최근에 보기 시작한 책인 The Java Language Specification..
자바를 공부하면서 처음부터 다시 정리를 하고 싶어서 구입한 책이다.
Java Language를 창시한 사람이 쓴 책이기에 좀더 깊은 내용을 알려줄까해서 구입했다.
책 내용은 "초보를 위한 책"은
아니라는 것 이다.
그 이유 중 첫째로..
책 내용 자체도 뒤에서 나올 설명이 앞에 미리 나온다거나 너무 원론에 치중해 설명하는 특성이 있기에
최소한 2~3번은 봐야 책을 이해할 수 있을듯 하다.
둘째로..
모든 번역본의 문제점이지만 번역본이기에 더 보기 힘들다.
이 부분은 번역본을 본사람만 이해할듯 하다..
번역 단어 옆에 영어 단어가 써있긴 하지만 많이 부족한 느낌이다.
영어 단어만 보면 아! 하고 바로 이해할 수 있는 부분도 많은데 조금더 번역 옆에 영어를 많이 넣었으면 좋았을텐데 조금 아쉽다.
위와 같은 단점이 있더라도 "중급 이상"에게는
꼭 한번 읽어보라고 하고 싶다.
기존 자바 책에서는 볼수 없었던 자세한 부분에 대한 언급까지 나와있다.
"굳이 이런 부분까지 공부해야할까?" 라고 말할수 있지만 자신이 초보를 넘어 섰다면
꼭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전에 프로그래밍하면서 햇갈리던 부분이 이 책을 보면서 많이 해소된 기분이다.
여담으로..
이 책을 마치면 "Java Virtual Machine Specification"책을 읽어볼까 한다.
아무래도 자바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VM의 원리도 모르고 하는건
수박 겉핥기 식이라는 느낌이 지워지질 않는다.
VM의 원리를 알게되면 조금더 효율적인 코드와,
내가 만든 코드가 어떤식으로 작동하겠구나. 하는 가닥이 잡히게 될것이다.
